《중쇄를 찍자!》는 출판 업계를 배경으로 만화 편집자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성장과 출판 업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단순한 직장물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1. 드라마 개요
- 제목: 《중쇄를 찍자!》(重版出来!)
- 장르: 직장 드라마, 힐링, 성장
- 방송 기간: 2016년 4월 12일 ~ 6월 14일
- 방송사: TBS
- 원작: 마츠다 나오코(松田奈緒子)의 동명 만화
- 주연: 쿠로키 하루, 오다기리 조, 사카구치 켄타로
- 에피소드: 총 10부작
2. 줄거리
주인공 쿠로사와 코코로는 원래 유도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꿈을 찾게 됩니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만화를 떠올리며, 출판사 ‘고쿠로샤’의 만화 편집부에 입사하게 되죠.
출판사의 만화 편집부는 매일 마감과 싸우고 작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입니다. 코코로는 초보 편집자로서 유능한 선배 편집자들에게 배우고 개성 넘치는 만화가들과 함께하면서 출판 업계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드라마는 출판업계의 치열한 경쟁, 작가와 편집자의 협업 과정, 그리고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으며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합니다.
3. 등장인물 소개
① 쿠로사와 코코로 (쿠로키 하루 분)
- 유도 선수 출신으로, 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길을 찾다가 출판사에 입사한 신입 편집자.
- 초보지만 열정과 끈기가 넘치며 작가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 노력하는 인물.
- 긍정적인 태도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성장해 나감
② 오카다 이와오 (오다기리 조 분)
- 출판사의 베테랑 편집자로, 업무 능력이 뛰어나지만 냉정하고 현실적인 면도 있음.
- 코코로를 신입 편집자로서 성장시켜 주는 멘토 같은 존재.
- 출판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줌
③ 코이즈미 요헤이 (사카구치 켄타로 분)
- 편집부의 동료 편집자로, 코코로를 도와주며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
- 자신만의 철학과 방식으로 작가들을 서포트하며 출판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함
④ 만화가 & 출판사 직원들
- 드라마에는 여러 개성 넘치는 만화가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창작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짐
- 출판사 직원들도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편집부와 함께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함
4. 드라마 리뷰
이 드라마는 출판 업계에서 만화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과정을 매우 현실적으로 담아냈습니다.
편집자가 작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수정하는 과정, 마감과의 전쟁, 그리고 원고를 지키기 위한 편집부의 노력, 신인 작가들이 데뷔하기 위해 겪는 시행착오까지. 이 모든 과정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출판업이나 편집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코코로는 유도 선수였지만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은 단순히 출판업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어떤 꿈이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출판사에서 일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입니다.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편집자, 작가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특히, 베테랑 편집자 오카다와 동료 편집자 코이즈미의 존재는 코코로가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드라마는 일본 특유의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작은 성취와 감동을 하나씩 쌓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현실적인 직장 생활과 인간관계 속에서 오는 감동과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점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5. 총평
《중쇄를 찍자!》는 단순한 직장 드라마가 아니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진정한 직업의 의미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드라마이니, 직장물이나 성장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